개요

초기 한글 해득 이론중 발음 중심 접근법에 대해 설명한 문서. 발음 중심 교육이란 국어의 제일 기초적인 구성 단위인 자음과 모음의 소릿값과, 그 소릿값의 조합을 통해 소리를 내는 원리를 학습함으로써 한글을 익히는 이론을 말한다. 기초적인 구성 단위인 음소부터 지도한다고 하여 상향식 접근 방법이라고도 한다.

장점

한글의 원리를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과학적이며, 다양하게 전이가 쉽게 일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자음과 모음은 각각의 소릿값이 존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하여 나오는 소리는 상당히 규칙적이다. 이 때문에 다른 형태의 글자가 나와도 쉽게 적용하여 읽는 것이 가능하다.

글자에 유의하게 되므로 맞춤법 학습에 유용하기도 하다.

의미 중심 접근법과 비교하여 교사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교육하기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학생에게 적절한 수준의 그림책을 찾고 학습 요소를 찾아 교육하는 노하우와 지식이 필요한 의미 중심 접근법과는 달리 교재의 순서에 따라 지도하면 되는 점이 편리하다.

단점

발음 중심 접근법은 자음과 모음의 소릿값을 바탕으로 하는 반복 연습이기 때문에 상당히 지루하다. 음운 규칙은 학생의 흥미와는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는 학생에게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어렵고, 이 때문에 학습의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지나치게 자모 음소 대응을 강조하게 되면 받침이 있는 음절, 음운 변동이 있는 낱말들을 읽고 쓰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도 하다.

관련 교재

  • 찬찬한글: 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교재. PDF로 쉽게 다운로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쇄하여 활용하면 편리하다. 한글 또박또박과 연계하기 좋은 점도 장점.
  • 읽기 자신감: 읽기 유형에 맞게 읽으면서 연습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가 제공되어 편리하다. 교사용 설명서도 앞에 제시되어 활용하기 편함.

같이 읽기

의미 중심 접근법

절충식 접근법

균형적 접근법